다이어트 보조제 부작용 – 살은 빠져도 건강은 괜찮은가요?
- 다이어트에 대한 모든것
- 2025. 5. 13. 06:27
다이어트 보조제 부작용 – 살은 빠져도 건강은 괜찮은가요?
요즘 SNS만 켜도 수많은 다이어트 보조제 광고가 쏟아집니다.
“먹기만 해도 살이 빠진다”, “배출된다”, “식욕이 싹 사라진다”는 문구들, 솔깃하시죠?
하지만 그 이면엔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부작용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다이어트 보조제에 흔히 들어가는 성분별 부작용부터, 실제 사례, 복용 전 반드시 체크해야 할 주의사항까지 정리해볼게요.
1. 다이어트 보조제란? 기능 먼저 정확히 알아두자
다이어트 보조제는 일반적으로 ‘건강기능식품’으로 분류되며, 약이 아닙니다.
식욕 억제, 지방 연소, 배변 촉진, 당 흡수 억제 등 체중 감량을 보조하는 목적의 성분이 함유돼 있죠.
작용 기전 주요 성분
식욕 억제 | 가르시니아, 후추추출물, 레몬밤 |
지방 연소 | CLA, L-카르니틴, 녹차추출물 |
당 흡수 억제 | 곤약, 키토산,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
배변 유도 | 차전자피, 센나, 알로에 |
이처럼 작용 기전은 다양한데, 과용하거나 체질에 맞지 않을 경우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가장 흔한 부작용 TOP 6
1. 속쓰림, 위장장애
- 강한 카페인, 고농축 녹차추출물 섭취 시 위산 과다
- 공복 섭취 시 속 메스꺼움
- 장기간 섭취 시 위 점막 손상 우려
2. 불면증, 두근거림
- 카페인 계열 성분, 고함량 L-카르니틴은 중추신경 자극
- 수면 패턴 무너지고 피로 누적
3. 설사 또는 변비
- 차전자피나 센나 성분 과다 섭취 시 설사
- 오히려 장이 무기력해져 변비로 악화되기도 함
4. 간·신장 기능 저하
- 장기간 다량 섭취 시 간 효소 수치 상승, 요산 증가
- 특정 해외직구 제품은 간독성 보고 사례 있음
5. 탈수 및 전해질 불균형
- 배출계열 보조제 사용 시 체내 수분과 칼륨 빠져나감
- 어지럼증, 근육경련 유발 가능
6. 여성 생리 불순
- 과도한 체중 감량 시 호르몬 불균형 유발
- 무월경, 생리 양 감소 등의 호소 증가
3. 성분별 주의해야 할 점
성분명 효능 주요 부작용
가르시니아 | 지방 합성 억제 | 두통, 어지럼, 속쓰림 |
CLA | 지방 분해, 근육량 보존 | 위장장애, 간수치 상승 |
L-카르니틴 | 지방을 에너지로 전환 | 냄새나는 땀, 불면증 |
녹차추출물(EGCG) | 항산화, 지방 산화 | 간 독성, 위 자극 |
차전자피 | 포만감, 배변 촉진 | 복부팽만, 과민성대장증후군 악화 |
센나 | 장 자극성 하제 | 내성, 복통, 전해질 불균형 |
특히 공복 섭취, 하루 권장량 초과 복용은 부작용을 배로 키울 수 있습니다.
4. 다이어트 보조제가 위험한 사람들
-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
(당뇨, 고혈압, 심장질환, 간질환, 신장질환) - 임산부 및 수유 중인 여성
- 20세 미만 청소년
- 불면증, 불안장애가 있는 사람
이런 경우에는 반드시 의사 또는 약사 상담 후 복용해야 하며, 무분별한 복용은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5. 해외직구 보조제는 특히 주의
- 표시되지 않은 약물 성분(식욕억제제, 이뇨제) 함유
- 미국, 태국, 중국산 일부 제품에서 마약성분 검출 사례
- 간수치 상승, 간염, 심장 부정맥 등 부작용 보고 다수
- 식약처 인증 없는 제품은 절대 섭취하지 말 것
‘천연 성분’이라는 광고에도 현혹되지 마세요.
천연이라도 고농축 추출물은 약만큼 강한 작용을 할 수 있습니다.
6. 건강하게 살 빼고 싶다면 꼭 기억해야 할 3가지
- 보조제는 말 그대로 ‘보조’일 뿐
- 식단과 운동 없이 먹기만 해서 빠지는 약은 없습니다.
- 성분·용량·섭취 시간 꼭 확인
- 예: L-카르니틴 → 식전 섭취, 가르시니아 → 탄수화물 섭취 전
- 카페인 민감자는 오후 섭취 금지
- 주 1회 이상 몸 상태 체크
- 변비, 불면, 간지방 수치 등 자가진단
- 2주 이상 이상반응 시 복용 중단 & 전문 상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