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맥 증상 – 심장이 보내는 위험 신호를 알아차리는 법
- 건강정보
- 2025. 4. 9. 07:18
부정맥 증상 – 심장이 보내는 위험 신호를 알아차리는 법
부정맥은 말 그대로 심장이 비정상적인 리듬으로 뛰는 상태를 말합니다.
심장 박동이 너무 빠르거나(빈맥), 느리거나(서맥),
또는 불규칙하게 뛰는 경우를 모두 포함해요.
문제는 부정맥이 일상 속에서 자주 나타나는 어지럼증, 피로감, 두근거림 등과 비슷한 증상으로 나타나
자칫 그냥 넘기기 쉬워진다는 데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부정맥의 주요 증상, 위험 징후, 관련 질환과의 구별법까지
하나씩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 1. 부정맥이란 무엇인가요?
심장은 전기 신호에 따라 규칙적으로 수축과 이완을 반복합니다.
그런데 이 전기 흐름에 문제가 생기면 심장이 너무 빠르게, 느리게, 혹은 불규칙하게 뛰게 되죠.
이런 상태를 부정맥(Arrhythmia)이라고 합니다.
→ 심장 리듬의 문제가 생기면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게 되고,
뇌, 폐, 근육 등에 산소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다양한 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 2. 부정맥의 대표적인 증상 7가지
증상 특징
두근거림 (심계항진) | 갑자기 심장이 ‘쿵쾅’ 거리며 빠르게 뛰는 느낌. 앉아 있어도 심장이 튀어나올 듯한 느낌 |
어지럼증 또는 실신 | 뇌로 가는 혈류가 불규칙해져 순간적으로 어지럽거나 의식을 잃을 수 있음 |
피로감, 무기력증 | 심장이 제대로 펌프질을 하지 못해 몸이 쉽게 지침 |
가슴 통증 또는 답답함 | 혈류의 흐름이 갑자기 바뀌며 흉부에 뻐근한 느낌 발생 |
숨 가쁨 | 운동하지 않아도 갑자기 숨이 찬 느낌이 드는 경우 |
맥박이 느리거나 불규칙함 | 맥을 짚었을 때 빠르거나, 건너뛰는 듯한 리듬 |
불안감, 초조함 | 특별한 이유 없이 심리적으로 불안해짐 (자율신경 영향 때문) |
✔ 증상은 짧게 스쳐 지나갈 수도 있고, 하루 종일 지속되기도 합니다.
증상이 반복된다면 반드시 병원에서 심전도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 3. 부정맥 유형에 따라 다른 증상
유형 설명 주요 증상
빈맥성 부정맥 | 심장이 너무 빠르게 뛸 때 (분당 100회 이상) | 심계항진, 가슴통증, 불안감 |
서맥성 부정맥 | 심장이 너무 느리게 뛸 때 (분당 60회 미만) | 무기력, 실신, 두통 |
심방세동 | 가장 흔한 부정맥, 불규칙하게 심장이 뛰는 상태 | 두근거림, 어지럼증, 뇌졸중 위험 ↑ |
심실빈맥/세동 | 매우 위험한 상태로 생명을 위협할 수 있음 | 실신, 흉통, 심정지 |
✅ 4. 이런 경우 병원 꼭 가야 해요
- 두근거림이 자주 반복되고, 호흡곤란이나 실신까지 동반된다면
- 혈압이 낮아지며 가슴이 답답하거나 뻐근한 느낌이 있다면
- 심장이 뛰다가 갑자기 멈춘 느낌, 또는 건너뛰는 듯한 맥박이 느껴진다면
→ 모두 심전도 검사를 통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 특히 심방세동은 뇌졸중 위험이 5배 이상 높아져
증상 자체보다 합병증 예방이 더 중요합니다.
✅ 5. 부정맥과 헷갈리기 쉬운 증상들
구분 부정맥일 수 있는 증상 다른 원인일 수 있는 증상
심계항진 | 심박수가 갑자기 증가하며 불규칙함 | 카페인 과다, 불안장애 |
가슴 통증 | 뻐근하고 조이는 통증 | 위식도역류, 흉곽근육통 |
어지럼증 | 실신을 동반하는 경우 | 빈혈, 저혈당, 기립성 저혈압 |
무기력 | 맥박 이상 동반 시 의심 | 수면 부족, 갑상선 기능 저하 |
✅ 마무리 요약
핵심 요약 내용
주요 증상 | 두근거림, 실신, 무기력, 흉통, 불규칙 맥박 |
유형별 구분 | 빈맥, 서맥, 심방세동, 심실세동 등 |
검진 방법 | 심전도(ECG), 24시간 홀터모니터, 혈액검사 등 |
병원 방문 시기 | 증상 반복, 실신, 가슴통증 동반 시 즉시 진료 필요 |
심장은 매 순간 우리 몸 전체에 산소를 보내는 펌프 역할을 하는 만큼,
리듬이 흐트러지는 부정맥은 방치하면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는 질환입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심장이 왜 이러지?” 싶은 순간이 있다면 단순한 피로나 스트레스로 넘기지 말고 꼭 전문 진료 받아보시길 권해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