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초기증상 총정리 – 몸이 보내는 이상 신호를 놓치지 마세요
- 건강정보
- 2025. 7. 4. 15:59
당뇨병 초기증상 총정리 – 몸이 보내는 이상 신호를 놓치지 마세요
당뇨병은 특별한 통증 없이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조용한 침묵의 질환’**이라고 불릴 만큼
초기에는 자각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우리 몸은 분명 작은 신호들을 보내고 있답니다.
당뇨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면
합병증 없이 건강한 일상 유지가 가능하니,
오늘은 당뇨병 초기증상을 총정리해서 꼼꼼히 알려드릴게요.
1. 물 마시는 양이 늘고, 입이 마른다
혈당이 높아지면 체내 수분이 빠르게 빠져나가면서
입안이 자주 마르고, 갈증이 심해져
물을 계속 마시게 되는 현상이 나타나요.
- 하루 물을 2L 이상 마시고도 계속 갈증이 느껴진다면 의심
- 자다가 일어나 물을 자주 마시는 경우도 주의
2. 소변을 자주 본다 (빈뇨)
혈당이 높아지면 신장이 혈당을 배출하기 위해
물을 더 많이 끌어들여 소변량이 많아지고, 횟수도 늘어요.
- 특히 밤중에 2번 이상 소변 보러 일어난다면 주의
- 소변에 거품이 많고, 단내가 나는 경우도 당뇨 의심 신호
3. 체중이 갑자기 줄어든다
식욕은 그대로거나 오히려 늘었는데
운동이나 다이어트 없이 체중이 줄었다면?
이건 혈당 조절 이상으로 지방과 근육이 에너지원으로 쓰이고 있다는 증거일 수 있어요.
- 3개월 내 5~10kg 이상 체중 감소는 체크해봐야
- 식사량은 그대로인데 살이 빠질 경우 특히 의심
4. 피곤함과 무기력감
당이 몸속에서 제대로 사용되지 않으면
에너지가 부족해져 계속 피곤하고 무기력해져요.
- 아침부터 기운이 없고, 쉽게 지치는 느낌
- 몸을 써도, 안 써도 피곤함이 지속된다면 주의
5. 시야가 흐릿해진다
혈당이 높아지면 안구의 수분 균형이 깨지며
눈 안의 수정체가 부풀어 오르면서 시야가 뿌옇게 흐려질 수 있어요.
- 당뇨망막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초기 신호
- 눈에 이물감, 눈 건조, 초점 흐림이 반복된다면 검진 필요
6. 손발 저림과 감각 이상
혈당이 높아지면 말초신경이 손상되면서 저림, 통증, 감각 둔화 같은 증상이 생겨요.
이걸 당뇨병성 신경병증의 시작이라고 해요.
- 손끝, 발끝이 저리거나 찌릿한 느낌
- 감각이 무뎌지고, 따끔거리는 경우도 많아요
7. 상처가 잘 낫지 않는다
혈관 기능이 떨어지고 면역력도 낮아져
작은 상처 하나가 몇 주씩 안 낫고 덧나는 경우도 있어요.
- 발에 난 상처, 잇몸 염증, 긁힌 자국 등이 오래가는 경우
- 감염 위험도 크기 때문에 반드시 검진 권장
8. 피부에 가려움증이나 건조함
당뇨로 인한 혈액순환 저하와 탈수 현상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고, 가려움증을 유발할 수 있어요.
- 다리, 팔, 허벅지 안쪽 부위에 자주 발생
- 진물 없이 계속 간지럽다면 혈당 체크 필요
9. 배가 자주 고프고 식욕이 많아진다
몸속 세포가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니
자꾸 배가 고프고 식욕이 올라가게 돼요.
- 식사 직후에도 허기 느낌
- 야식 충동이 강해졌다면 주의
10. 여성의 경우 질염, 남성은 발기부전
당 수치가 높아지면 면역력이 떨어지고, 혈액순환이 저하되며
여성은 질염, 남성은 발기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요.
- 여성: 분비물 증가, 냄새, 자주 반복되는 질염
- 남성: 성욕 감퇴, 발기 유지 어려움
당뇨병 초기 자가 진단 체크리스트
증상 체크
이유 없이 살이 빠진다 | ☐ |
피곤함이 자주 느껴진다 | ☐ |
물을 자주 마시고, 입이 마르다 | ☐ |
소변을 자주 본다 | ☐ |
손발 저림이 있다 | ☐ |
시야가 흐려지고 초점이 안 맞는다 | ☐ |
피부가 건조하고 가렵다 | ☐ |
상처가 잘 낫지 않는다 | ☐ |
식욕이 늘고 자주 배고프다 | ☐ |
감염(질염, 잇몸염증 등)이 자주 생긴다 | ☐ |
※ 위 항목 중 3개 이상 해당되면 가까운 병원에서 혈당검사 받아보는 것이 좋아요.
혈당 검사 수치 기준
구분 수치 기준 (공복혈당)
정상 | 70 ~ 99 mg/dL |
공복혈당장애 (경계) | 100 ~ 125 mg/dL |
당뇨병 진단 기준 | 126 mg/dL 이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