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수치 낮추는 음식 8가지: 간이 좋아하는 착한 식재료 총정리
- 건강정보
- 2025. 7. 24. 10:00
간수치 낮추는 음식 8가지: 간이 좋아하는 착한 식재료 총정리
혈액검사에서 AST(GOT), ALT(GPT), γ-GTP 수치가 높게 나왔다면, 내 간이 SOS를 보내고 있는 것일 수 있어요.
간수치 상승은 간염, 지방간, 약물성 간 손상, 알코올성 간 질환 등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고, 이를 방치하면 간경화, 간암으로 이어질 위험도 있습니다.
다행히 간은 회복력이 강한 장기인 만큼,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 개선으로 간수치를 낮추고 간 건강을 회복시킬 수 있어요.
이번 글에서는 간 기능을 회복하고 간수치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음식 8가지를 소개해드릴게요.
1.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간에서 해독 효소를 활성화시키는 글루코시놀레이트라는 성분이 풍부해요.
이 성분은 간세포 손상을 줄여주고, 지방간의 원인 중 하나인 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간 건강 식단의 핵심 채소로 꼽힙니다.
섭취 팁:
살짝 데쳐서 샐러드로, 또는 들기름 살짝 둘러 볶아먹기
2. 마늘
마늘에 함유된 알리신과 셀레늄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통해 간세포의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줍니다.
특히 마늘은 간에서 독소를 분해하고 배출하는 해독 효소를 활성화시키는 역할도 해요.
주의:
위장이 예민한 분은 생마늘보단 구운 마늘이나 마늘즙 형태로 섭취하면 좋아요.
3. 양배추
양배추는 대표적인 해독 채소로, 간 해독 효소 생성을 유도하는 글루코시놀레이트가 풍부하며, 간세포 재생을 돕는 비타민 U도 포함돼 있습니다.
지방간을 예방하고 간 기능 저하로 인한 피로 회복에도 효과적이에요.
섭취 방법:
생으로 먹으면 영양소 파괴 없이 좋고, 살짝 데쳐 샐러드로도 활용 가능
4. 비트
비트는 베타인이 풍부한 슈퍼푸드로, 간세포의 지방 축적을 억제하고 염증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간세포의 재생과 정화를 돕는 성분들이 포함돼 있어 간수치 조절을 위한 자연식으로 많이 권장돼요.
섭취 팁:
비트즙, 비트 스무디, 비트 샐러드 등으로 활용 가능
5. 올리브유
올리브유에 함유된 단일불포화지방산과 항산화 폴리페놀 성분은 간의 염증을 줄이고, 간 내 지방 축적을 억제하는 데 효과적이에요.
특히 소량의 올리브유는 간 내 인슐린 감수성을 높이고 지방간을 완화하는 데도 좋습니다.
섭취 방법:
생채소 샐러드에 한 스푼, 혹은 저온 요리에 활용
6. 녹차
녹차에는 카테킨이라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간세포의 손상을 줄이고, 간에서의 지방산 산화를 촉진시켜 간수치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다만, 과도한 섭취는 오히려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하루 2~3잔 정도가 적당합니다.
팁:
빈속엔 피하고, 식후 따뜻하게 마시는 것이 좋아요
7. 아보카도
아보카도는 글루타치온 생성을 도와 간 해독 능력을 높이는 데 탁월하며, 간세포를 산화로부터 보호해주는 비타민E와 건강한 지방도 풍부해요.
실제로 아보카도 섭취가 ALT 수치를 낮추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답니다.
추천 섭취법:
오픈 샌드위치, 샐러드, 스무디 형태로 다양하게 즐기기
8. 도라지
도라지에 함유된 사포닌과 플라보노이드는 간의 염증 반응을 줄이고 간세포 재생을 도와 간수치를 낮추는 데 효과적입니다.
특히 음주 후 간이 지친 날엔 도라지차나 도라지무침이 도움이 됩니다.
섭취 팁:
도라지 무침, 도라지차, 도라지 조림 등
간수치 낮추는 음식 요약표
음식 주요 성분 기대 효과
브로콜리 | 글루코시놀레이트 | 해독 효소 활성화, 간세포 보호 |
마늘 | 알리신, 셀레늄 | 항산화 작용, 해독 촉진 |
양배추 | 글루코시놀레이트, 비타민U | 간세포 재생, 해독 촉진 |
비트 | 베타인 | 지방 축적 억제, 염증 완화 |
올리브유 | 단일불포화지방산, 폴리페놀 | 염증 억제, 지방간 개선 |
녹차 | 카테킨 | 항산화, 간지방 분해 촉진 |
아보카도 | 글루타치온, 비타민E | 간세포 보호, ALT 수치 개선 |
도라지 | 사포닌, 플라보노이드 | 간염증 억제, 간기능 회복 지원 |
간은 ‘침묵의 장기’인 만큼 눈에 띄는 이상이 없어도 이미 기능이 떨어졌을 수 있어요. 식단을 통한 관리와 주기적인 검진, 스트레스 완화, 절주와 금연은 간 건강의 기본 중 기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