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가 피해야할 음식 총정리
- 일상생활속 유익한 정보
- 2025. 6. 13. 21:02
- 1. 덜 익힌 고기, 생선, 계란
- 2. 카페인 과다 섭취
- 3. 술과 담배, 그리고 간접흡연
- 4. 수은 함량 높은 생선
- 5. 저온살균 되지 않은 유제품
- 6. 자극적이고 염분 많은 음식
- 7. 위생이 불확실한 외식 및 배달 음식
임신 기간 동안 먹는 모든 음식은 곧 태아의 성장과 건강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평소에 아무렇지 않게 먹던 식품이라도 임산부에겐 위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면역력이 낮아지는 시기인 만큼, 식중독이나 감염 위험이 있는 음식은 철저히 피하는 것이 중요하죠.
이 글에서는 임신 중 피해야 할 대표적인 음식과 이유, 실생활에서 주의할 팁까지 함께 정리해드립니다.
1. 덜 익힌 고기, 생선, 계란



임산부에게 가장 흔히 권장되는 주의 사항 중 하나가 바로 ‘날것 피하기’입니다.
음식군 위험 요소 발생 가능한 문제
생고기 | 리스테리아균, 톡소플라스마 | 태아 기형, 유산 위험 |
생선회 | 기생충, 식중독균 | 복통, 설사, 태아 감염 |
날계란 | 살모넬라균 | 식중독, 고열로 태아 성장 저해 |
- 고기는 속까지 충분히 익혀야 하며, 핑크빛이 남아 있는 상태는 피해야 합니다.
- 수란, 반숙, 날계란이 들어간 음식(마요네즈, 수제 소스 등)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2. 카페인 과다 섭취



카페인은 소량이라면 괜찮지만, 과다 섭취 시 태반을 통과해 태아에게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하루 권장량: 200mg 이하 (아메리카노 한 잔 기준 약 80~150mg)
- 고카페인 포함 식품: 커피, 녹차, 홍차, 콜라, 에너지 음료, 초콜릿
과도한 카페인은 저체중아 출산, 유산 위험, 불면 및 심장 두근거림을 유발할 수 있으니, 하루 섭취량을 꼭 체크하세요.
3. 술과 담배, 그리고 간접흡연



- 술: 알코올은 태반을 통해 그대로 태아에게 전달되어, 태아 알코올 증후군(FAS)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담배: 혈류를 제한해 태아 성장 지연, 저체중아, 조산, 유산 위험이 증가합니다.
- 간접흡연: 옆에서 피우는 담배연기만으로도 태아에게 나쁜 영향을 줍니다.
임신 중에는 음주와 흡연은 단 1회라도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4. 수은 함량 높은 생선



생선은 오메가3 등 영양소가 풍부하지만, 일부 어종은 수은 함량이 높아 신경계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피해야 할 생선 예시
고수은 어종 | 상어, 참치(특히 눈다랑어), 황새치, 고등어(큰 고등어) |
안전한 어종 | 연어, 꽁치, 갈치, 명태, 조기 등 |
특히 참치캔도 많이 먹을 경우 수은 축적 우려가 있으니, 주 1회 이하 섭취로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저온살균 되지 않은 유제품



살균되지 않은 우유나 치즈는 리스테리아균 감염 위험이 있어 피해야 합니다.
- 대표적인 예: 브리 치즈, 까망베르, 블루치즈 등 연성치즈
- 우유 선택 시는 반드시 ‘저온살균’ 혹은 ‘멸균’ 표시가 있는 제품을 선택
리스테리아균은 일반인에겐 큰 문제가 안 될 수 있지만, 임산부에겐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6. 자극적이고 염분 많은 음식



임신 중에는 혈압 관리와 부종 예방이 중요합니다.
- 과한 염분: 국물 음식, 라면, 젓갈류, 염장 김치
- 매운 음식: 속쓰림, 위산 역류 유발
- 튀김류: 소화 장애, 체중 과다 증가
또한 입덧이 심할 때 자극적인 음식을 찾게 되지만, 위염이나 위식도 역류질환이 쉽게 동반될 수 있어 조절이 필요합니다.
7. 위생이 불확실한 외식 및 배달 음식



임신 중에는 면역력이 떨어져 있어 가벼운 식중독도 태아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날음식, 조리 상태가 의심되는 음식, 뷔페식 등은 되도록 피하세요.
- 조리된 지 오래된 음식
- 실온에 방치된 반찬류
- 식초나 간장으로만 절인 회무침, 젓갈
위생이 확실한 곳에서 조리된 음식을 먹되, 가능하면 집밥 중심 식사가 가장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