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나무 열매 먹는 방법 및 효능 부작용

    주목나무 열매 먹는 방법 및 효능 부작용 – 항암 성분부터 독성 주의사항까지 총정리

    산에서 붉게 익은 주목나무 열매를 보면,
    자연스럽게 "이거 먹어도 되나?"라는 생각이 들기 마련입니다.
    주목나무는 그 자체로 신비롭고 귀한 약재로 알려진 수목이지만,
    열매를 포함한 대부분의 부위에는 독성이 있어 주의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주목나무 열매의 효능, 먹는 방법, 부작용과 안전성까지
    실제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중심으로 안전하게 정리해드릴게요.


    1. 주목나무란? – 천연 항암제 택솔의 원료

    주목나무는 우리나라 고산지대에서 자라는 상록수로,
    **'살아 천 년, 죽어 천 년'**이라 불릴 만큼 강인한 생명력을 지닌 나무입니다.

    특히 주목나무 껍질과 잎, 수피에는
    항암제로 쓰이는 ‘택솔(Paclitaxel)’이라는 강력한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오래전부터 암 치료제의 원료로 각광받아 왔습니다.

     

    2. 주목나무 열매 – 붉고 예쁘지만 ‘과육만 먹을 수 있음’

    주목나무 열매는 가을~초겨울 사이 붉게 익은 베리 형태를 띠며
    일부 동물(조류 등)은 이 열매를 먹고 씨앗을 배설해 번식에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사람에게는

    • **씨앗(핵), 잎, 나무껍질에는 독성 알칼로이드 ‘택신(Taxine)’**이 들어 있어
    • 반드시 씨를 제거한 과육만 섭취 가능합니다.

    | 먹어도 되는 부위 | 과육 (붉은 젤리 모양)
    | 먹으면 안 되는 부위 | 씨앗, 잎, 수피, 가지, 뿌리


    3. 주목 열매의 주요 효능

    적정량의 과육 섭취 시 아래와 같은 항산화 및 면역 관련 효능이 기대될 수 있습니다.

    ① 항산화 및 면역력 강화

    주목나무 열매에는 비타민 A, C, 플라보노이드가 소량 함유돼 있어
    노화 억제, 면역 강화, 피부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② 항염 작용

    열매의 과육은 소염 작용이 있어
    목감기, 구강염 등 염증 완화에 일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③ 소화 보조

    전통 민간에서는 씨를 제거한 열매를 건조시켜 차처럼 우려 마시거나,
    잼처럼 졸여 섭취하는 경우
    가 있었고, 이는 위장 기능을 보조하는 용도로 쓰였습니다.

     

    4. 주목 열매 먹는 방법 – 반드시 씨앗 제거 후

    섭취 방법 설명

    생과육 섭취 꼭지와 씨앗 제거 후, 하루 1~2알 이내 생으로 섭취
    건조 후 차로 우림 씨 제거 → 저온건조 → 따뜻한 물에 우려내기
    잼/청으로 활용 씨 제거 후 설탕과 졸여 숙성 (단, 섭취량은 소량)
    술에 담그는 것 권장되지 않음 (씨앗이 들어가면 독성 우려)

    ※ 절대로 ‘씨’를 씹거나 삼켜선 안 됩니다. 열매를 통째로 입에 넣는 행위는 위험합니다.


    5. 부작용 및 주의사항 – 중독 증상 반드시 숙지

    주목나무는 극소량으로도 중독 증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씨앗이나 잎을 삼켰을 경우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중독 증상 설명

    구토, 복통, 설사 위장 점막 자극
    심박수 저하 ‘택신’ 성분이 심장 전도계 억제
    어지러움, 호흡곤란 중추신경 억제 작용
    심한 경우 쇼크 및 사망 과량 섭취 시 치명적

    특히 어린이, 노약자, 임산부는 절대 섭취 금지.
    실수로 씨를 삼켰다면 즉시 병원 방문 필요.

     

    6. 이런 분께는 권하지 않습니다

    • 심장질환자, 저혈압 환자
    • 임산부 및 수유부
    • 어린이, 청소년
    • 소화 기능이 약한 고령자
    • 약물 복용 중인 분 (항응고제, 항암제 등)

    7. 민간요법에서의 오남용 사례 주의

    일부에서는 주목 열매를
    항암·장수 비법이라며 과도하게 복용하거나
    씨앗까지 먹는 민간요법을 따르는 사례가 있지만,
    이는 매우 위험하며 과학적 근거도 부족합니다.

    ‘약이 될 수도 있지만 독이 될 수도 있는’ 식물임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8. 안전한 섭취 가이드 요약

    구분 권장 비권장

    섭취량 하루 1~2알 과육만 과량 섭취
    섭취 부위 씨앗 제거한 과육 씨, 잎, 나무껍질
    대상 건강한 성인 소량 섭취 어린이, 고령자, 임산부
    가공 건조, 차, 청 등 소량 활용 술 담그기, 통째 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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