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 정상수치 – 2025년 기준
- 건강정보
- 2025. 5. 20. 00:28
혈압은 심장이 우리 몸에 혈액을 내보낼 때 혈관에 가해지는 압력을 뜻하며, 건강의 기초 지표 중 하나로 꼽힙니다.
혈압 수치는 나이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지만, 일정 수치를 넘는 순간부터 고혈압으로 분류되어 심장·뇌혈관 질환 위험이 급격히 높아지기 때문에, 정기적인 체크와 관리가 필수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기준 혈압 정상수치, 고혈압 단계별 기준, 주의해야 할 생활습관, 그리고 자연스럽게 혈압을 낮추는 방법까지 전반적으로 정리해드립니다.
1. 혈압 수치의 구성 – 수축기 vs 이완기
혈압은 두 가지 수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구분 설명
수축기 혈압 (최고혈압) | 심장이 수축해 혈액을 내보낼 때 혈관에 가해지는 압력 |
이완기 혈압 (최저혈압) | 심장이 이완되어 혈액이 들어올 때 혈관의 압력 |
예: 혈압이 120/80이라면 → 수축기 120mmHg / 이완기 80mmHg
2. 2025년 기준 혈압 수치 분류표
분류 수축기(mmHg) 이완기(mmHg) 의미
정상 혈압 | 120 미만 | 80 미만 | 이상 없음 |
고혈압 전단계 (주의단계) | 120~129 | 80 미만 | 생활관리 필요 |
1기 고혈압 | 130~139 | 80~89 | 약물치료 고려, 정기 모니터링 |
2기 고혈압 | 140 이상 | 90 이상 | 약물치료 적극 권고 |
고혈압 위기 | 180 이상 | 120 이상 | 응급상황, 즉시 병원 방문 |
✅ 고혈압은 보통 두 번 이상의 다른 날 측정된 수치가 기준 이상일 때 진단됩니다.
✅ 수축기 또는 이완기 중 한쪽만 높아도 고혈압으로 판단됩니다.
3. 연령별 혈압 정상수치 참고표
연령대 수축기 이완기
20대 | 110~120 | 70~80 |
30~40대 | 115~125 | 75~85 |
50대 이상 | 120~130 | 80~85 |
65세 이상 | 130 이하 권장 | 85 이하 권장 |
✔ 나이가 많을수록 혈압이 다소 높아지는 경향은 있으나, 140/90 이상은 병적 상태로 간주됩니다.
4. 고혈압의 위험성 – 왜 수치 하나에 민감해야 할까?
- 심장병 위험 3배 ↑
- 뇌졸중 위험 4배 ↑
- 신장 기능 저하
- 눈의 망막 손상 → 시력 저하
- 혈관 손상 → 말초혈관 질환 유발
특히 고혈압은 ‘침묵의 살인자’라는 별명이 있을 만큼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방치하기 쉽습니다.
5. 혈압을 낮추는 생활습관 7가지
- 나트륨 줄이기
- 국물, 젓갈, 라면 섭취 제한
- 1일 나트륨 2,000mg 이하로 관리
- 포화지방 줄이고 식이섬유 늘리기
- 채소, 과일, 통곡물, 견과류 섭취
- 튀김, 마가린, 가공육 줄이기
- 체중 감량
- 5kg만 감량해도 수축기 혈압 평균 5~10mmHg 감소
-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
- 빠르게 걷기, 수영, 자전거 등 주 4회 이상 30분
- 금연, 절주
- 흡연은 혈관 수축 유발
- 술은 하루 1~2잔 이내로 제한
- 수면 시간 확보 (7~8시간)
- 수면 부족은 교감신경 자극 → 혈압 상승
- 스트레스 관리
- 명상, 요가, 규칙적 일과가 심리적 안정에 도움
6. 혈압 조절에 좋은 음식 vs 피해야 할 음식
권장 음식 이유
바나나, 고구마 | 칼륨 풍부 → 나트륨 배출 |
토마토, 시금치 | 항산화물질 + 칼륨 |
등푸른 생선 (고등어, 연어) | 오메가-3 풍부 → 혈관 건강 |
귀리, 현미 | 수용성 식이섬유 → 혈압 안정 |
저지방 우유, 두유 | 칼슘 보충 → 혈관 이완 도움 |
피해야 할 음식 이유
라면, 햄, 소시지 | 나트륨 과다 |
튀김, 버터, 마요네즈 | 포화지방, 콜레스테롤 ↑ |
카페인 음료 과다 | 일시적 혈압 상승 |
인스턴트 식품 | 소금 + 첨가물 다량 포함 |
7. 고혈압 약은 언제 시작해야 할까?
- 1기 고혈압 + 심혈관 위험인자 동반 시: 약물치료 고려
- 2기 고혈압 이상: 약물치료 반드시 필요
- 혈압이 135/85 이상이면서 고지혈증, 당뇨, 흡연 등 위험요소가 있다면 더 조기에 치료 시작
- 고혈압 약은 “한 번 먹으면 평생 먹는다”는 오해가 있지만, 생활습관 개선 병행 시 감량 또는 중단 가능합니다 (의사 판단에 따라)